이번 주 롯데시네마의 단독 개봉작으로 개봉한 영화 ‘뮤턴트 이스케이프’는 사실 영화를 위해서라기보다 배우를 위해 극장까지 보러 간 작품이다. 바로 브루스 윌리스 Bruce Willis다. 얼마 전 치매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작년에 더 이상 연기 생활을 하지 않고 은퇴한다는 말에 안타까웠는데, 마침 극장가에서는 이 영화를 ‘브루스 윌리스 라스트 액션’으로 홍보하고 있었다. 이번 주 롯데시네마의 단독 개봉작으로 개봉한 영화 ‘뮤턴트 이스케이프’는 사실 영화를 위해서라기보다 배우를 위해 극장까지 보러 간 작품이다. 바로 브루스 윌리스 Bruce Willis다. 얼마 전 치매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작년에 더 이상 연기 생활을 하지 않고 은퇴한다는 말에 안타까웠는데, 마침 극장가에서는 이 영화를 ‘브루스 윌리스 라스트 액션’으로 홍보하고 있었다.
딱 봐도 작품 자체는 크게 기대하게 하지 않는 B급 무비의 느낌이다. 최근 몇 년간 브루스 윌리스가 마치 공장 기계로 찍은 듯한 비슷한 액션 이미지의 천편일률적인 Vod용 같은 영화에만 출연했는데, 그 이유가 아마도 그의 건강과 질병, 실어증+치매로 인한 것, 계약 등과도 관련이 있어 보였고, 결과적으로 이번 ‘뮤턴트 이스케이프’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의 제대로 된 작품을 극장에서 마지막으로 본 것이 언제인가 생각해보니.. 대략 2019년에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M. 나이트 샤말란의 ‘글래스 Glass’가 아니었나 싶다. 흥행도 짭짤하고, 그래도 A급 무비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마지막 그의 작품이었다. 그 후로는 1년에 몇 편씩 비슷한 vod용 액션 영화에만 출연하는 것 같았고, 실제로 그의 작품을 본 것도 꼽을 수 있었는데, 이번 <뮤>. 이스케이프는 극장개봉을 해보았지만 작품은.. 한마디로 그냥 재미없었어. 딱 봐도 작품 자체는 크게 기대하게 하지 않는 B급 무비의 느낌이다. 최근 몇 년간 브루스 윌리스가 마치 공장 기계로 찍은 듯한 비슷한 액션 이미지의 천편일률적인 Vod용 같은 영화에만 출연했는데, 그 이유가 아마도 그의 건강과 질병, 실어증+치매로 인한 것, 계약 등과도 관련이 있어 보였고, 결과적으로 이번 ‘뮤턴트 이스케이프’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의 제대로 된 작품을 극장에서 마지막으로 본 것이 언제인가 생각해보니.. 대략 2019년에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M. 나이트 샤말란의 ‘글래스 Glass’가 아니었나 싶다. 흥행도 짭짤하고, 그래도 A급 무비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마지막 그의 작품이었다. 그 후로는 1년에 몇 편씩 비슷한 vod용 액션 영화에만 출연하는 것 같았고, 실제로 그의 작품을 본 것도 꼽을 수 있었는데, 이번 <뮤>. 이스케이프는 극장개봉을 해보았지만 작품은.. 한마디로 그냥 재미없었어.
찍어내듯 나온 그의 최신작.. 뮤턴트, 초능력, 감옥 탈출 이런 설정만 들으면 웬만한 볼만할 것 같았고 엑스맨? 뭐, 이런 유인이라도 있나 했는데 영화가 제작비가 안 든 것 같은 느낌이었다. 크레딧을 보면 원작 그래픽 노블도 있는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꾸준히 빌드업을 해서 감옥 안의 뮤턴트들이 폭동, 탈옥을 한다는 쪽으로 쌓아가고는 있지만 그 과정에서 특별한 재미를 느끼지는 못했다. 그래도 브루스 윌리스와 함께 출연한 배우 ‘마이클루커’가 나와서 볼만했는데, (마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그 푸른 용두 역을 맡은 배우) 착한 뮤턴트, 나쁜 뮤턴트, 뮤턴트들을 처단하러 온 듯한 한 자경단, 교소도장 등 여러 인물들이 모여 이끌어가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고 나름의 반전도 선보이는데 중간에 잠깐 나갈까? 했을 정도로 영화 자체는 특별한 재미와 매력이 없는 B급 영화였다. 찍어내듯 나온 그의 최신작.. 뮤턴트, 초능력, 감옥 탈출 이런 설정만 들으면 웬만한 볼만할 것 같았고 엑스맨? 뭐, 이런 유인이라도 있나 했는데 영화가 제작비가 안 든 것 같은 느낌이었다. 크레딧을 보면 원작 그래픽 노블도 있는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꾸준히 빌드업을 해서 감옥 안의 뮤턴트들이 폭동, 탈옥을 한다는 쪽으로 쌓아가고는 있지만 그 과정에서 특별한 재미를 느끼지는 못했다. 그래도 브루스 윌리스와 함께 출연한 배우 ‘마이클루커’가 나와서 볼만했는데, (마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그 푸른 용두 역을 맡은 배우) 착한 뮤턴트, 나쁜 뮤턴트, 뮤턴트들을 처단하러 온 듯한 한 자경단, 교소도장 등 여러 인물들이 모여 이끌어가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고 나름의 반전도 선보이는데 중간에 잠깐 나갈까? 했을 정도로 영화 자체는 특별한 재미와 매력이 없는 B급 영화였다.
믿고 보러 간 브루스 윌리스는 어땠을까? 그의 마지막 작품으로 보진 않지만 홍보한 그의 <액션>은 하나도 없어 거짓처럼 느껴졌고, 연기도 앉아서 간단한 대사로만 이뤄진 모습이 전부였다. 정말 그의 병과도 관련이 있는 것일까? 감정을 담아 연기한다기보다 대부분 대사를 읽는 듯한 몸짓의 느낌이었다. 그것도 브루스 윌리스가 했기 때문에 분위기와 함께 전달된 것 같은. 영화는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큰 실망은 없었고, 뼈대를 잡아 스토리 빌드업은 했지만 결국 저예산의 느낌을 전달한 그저 그런 영화였다. 뮤턴트 이스케이프를 보고 이 영화가 정말 브루스 윌리스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은퇴작이라고? 국내에서는 아마 마지막 그의 스크린 주연작이라고 하는데.. 그리고 imdb에 따르면 이 작품도 2022년 작품이고 그 이후로도 많은 작품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다 그저 그런 작품이지만 적어도 이 작품이 그의 은퇴작은 아니라고 믿고 싶었다. 믿고 보러 간 브루스 윌리스는 어땠을까? 그의 마지막 작품으로 보진 않지만 홍보한 그의 <액션>은 하나도 없어 거짓처럼 느껴졌고, 연기도 앉아서 간단한 대사로만 이뤄진 모습이 전부였다. 정말 그의 병과도 관련이 있는 것일까? 감정을 담아 연기한다기보다 대부분 대사를 읽는 듯한 몸짓의 느낌이었다. 그것도 브루스 윌리스가 했기 때문에 분위기와 함께 전달된 것 같은. 영화는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큰 실망은 없었고, 뼈대를 잡아 스토리 빌드업은 했지만 결국 저예산의 느낌을 전달한 그저 그런 영화였다. 뮤턴트 이스케이프를 보고 이 영화가 정말 브루스 윌리스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은퇴작이라고? 국내에서는 아마 마지막 그의 스크린 주연작이라고 하는데.. 그리고 imdb에 따르면 이 작품도 2022년 작품이고 그 이후로도 많은 작품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다 그저 그런 작품이지만 적어도 이 작품이 그의 은퇴작은 아니라고 믿고 싶었다.
정말 짧은 연기와 모습이라도 제대로 된 작품으로 그의 마지막 연기와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1955년생인 그를 생각하면 액션은커녕 제대로 된 연기를 펼치는 것만으로도 다행이지만 더 이상 그런 모습을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의 첫 연기를 본 것은 아마도 드라마 ‘블루문 특급’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며, 영화로서는 역시 ‘다이하드 다이하드’로 기억된다. 1편이 1988년이라 30대였던 그의 건강한 모습이 생각난다. 영화도 재미있었고. 그 후로도 식스 센스 5위안소 아마겟돈 등 많은 인상적인 작품을 찍었고 지금도 그는 좋은 배우다. 정말 짧은 연기와 모습이라도 제대로 된 작품으로 그의 마지막 연기와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1955년생인 그를 생각하면 액션은커녕 제대로 된 연기를 펼치는 것만으로도 다행이지만 더 이상 그런 모습을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의 첫 연기를 본 것은 아마도 드라마 ‘블루문 특급’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며, 영화로서는 역시 ‘다이하드 다이하드’로 기억된다. 1편이 1988년이라 30대였던 그의 건강한 모습이 생각난다. 영화도 재미있었고. 그 후로도 식스 센스 5위안소 아마겟돈 등 많은 인상적인 작품을 찍었고 지금도 그는 좋은 배우다.
과거에 그가 나왔던 작품. 과거에 그가 나왔던 작품.
대사를 읊고 연기를 해야 하는 직업적 특성상 실어증 진단 후 치매라는 그의 병이 그의 연기 생활을 가로막았을지 모르지만 요즘 모습을 보면 겉으로 보기엔 그래도 건강해 보이고 여전히 멋짐이 몸에 묻어나는 멋진 배우다. 시간이 지날수록 전성기를 맞은 배우들이 하나둘씩 별이 되는 것을 보게 되는 요즘, 그래도 그가 건재하다는 것을 보면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부디 건강하세요. 그에게는 여전히 좋은 영화가 남아 있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TV에서 해줄 때마다 정말 재미있게 보던 <다이하드>가 또 보고 싶어지는 요즘이다. (-34/3621번째 리뷰) 대사를 읊고 연기를 해야 하는 직업적 특성상 실어증 진단 후 치매라는 그의 병이 그의 연기 생활을 가로막았을지 모르지만 요즘 모습을 보면 겉으로 보기엔 그래도 건강해 보이고 여전히 멋짐이 몸에 묻어나는 멋진 배우다. 시간이 지날수록 전성기를 맞은 배우들이 하나둘씩 별이 되는 것을 보게 되는 요즘, 그래도 그가 건재하다는 것을 보면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부디 건강하세요. 그에게는 여전히 좋은 영화가 남아 있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TV에서 해줄 때마다 정말 재미있게 보던 <다이하드>가 또 보고 싶어지는 요즘이다. (-34/3621번째 리뷰)
뮤턴트 이스케이프 감독 숀 패트릭 오라일리 출연 브루스 윌리스, 마이클 루커 개봉 2023.04.05. 뮤턴트 이스케이프 감독 숀 패트릭 오라일리 출연 브루스 윌리스, 마이클 루커 개봉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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