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기술] 여름휴가 계획 없다는 63%, 그들은 뭐하며 보낼까

[여행의 기술] 여름방학 계획이 없다는 63%, 그들은 무엇을 하며 지낼지 우리는 지금 코로나19 확진자 2000명 시대를 살고 있다. 15일 현재 나흘째 19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외부 활동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일단 정부의 거리두기가 전국적으로 3~4단계여서 모이는 것 자체가 어렵다. 또 코로나19 특성상 감염에 대한 전파력이 강한 편이라 최근 변이까지 생겨 방역과 안전에 최우선을 둬야 하는 실정이다.사진 = 언스플래시결국 일년 중 여행 최고 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여름방학인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실제 지난달 여름방학을 주제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63%가 ‘아직 여름방학 계획이 없다’고 답했고 휴가 계획이 있다고 답한 사람도 10명 중 3명꼴로 집, 호텔, 캠핑 등 비대면으로 휴가를 보낸다고 답했다.그렇다면 여름방학 계획이 없다는 63%의 사람들은 과연 어떻게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지 궁금하다. 최근 여름휴가를 떠나고 싶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로 망설이는 이들에게 관심이 쏠릴 만한 제안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재택근무나 비대면 회의 때 주로 활용하던 화상전화 플랫폼을 사용한 여름휴가법이다.가상 배경화면, 화면 공유, 화이트보드 및 주석 기능 등을 통해 색다른 가상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영상통화를 통해 가족은 물론 친구 등과 달라진 휴가를 즐겨보면 어떨까. 클릭 한번에 몰디브로?!#1.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휴식, 휴양이다. 휴양의 첫 번째는 역시 바다가 아닐까. 클릭 한 번으로 에메랄드빛 바다가 넘실대는 몰디브에 갈 수 있다면?몰디브/사진=안스플래시가상 배경화면 기능이 꿈을 현실로 실현시켜 준다. 우선 영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줌 등을 통해 가족 또는 친구와 영상전화를 연결한다. 이어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의 모습을 배경 이미지 또는 영상으로 설정한다. 또 그에 걸맞은 복장과 음식, 음료를 미리 준비해 서로 이야기하며 여행하고 싶은 마음을 달래면 끝이다.현재 줌은 호주관광청, 캐나다관광청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청에서 각 지역 랜드마크를 줌 가상 배경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배포하고 있다. 화면 공유 기능을 사용하면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서비스로 명소 답사 콘텐츠 등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함께 보면서 특별한 순간을 공유할 수 있다. 3년 전 로마의 그 골목은 지금?#2. 3년 전 이탈리아 로마로 신혼여행을 떠난 A 씨 부부.결혼식 후 이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닥쳤고 내년에 다시 오자는 약속을 언젠가 모를 어느 날로 미뤄야 했다.이탈리아 로마 / 사진 = 앵스플래시A씨 부부처럼 자신이 다녀온 여행지에 대한 향수가 유난히 강렬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해외여행을 언제쯤 자유롭게 출발할 수 있을지 약속이 없어. 때문에 과거 여행지에서 실제 촬영한 여행 사진을 찾아봄으로써 마음을 위로하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 업무 시 또는 영상통화 시 배경화면을 추억여행지로 설정하는 것은 어떨까. 또는 화면을 공유하고 사진을 함께 보면서 추억여행을 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함께 떠난 여행지의 거리뷰를 공유하고 명소와 레스토랑, 카페 등 최근 모습을 확인해 보는 것도 재미있다. 이제 떠나는 여행 계획을 세워보자!#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세계 대유행) 종식이나 잠잠해지는 상황에 접어들 때 여러분은 무엇을 먼저 할까. 그동안 하지 못했던 해외여행의 갈증을 풀지 않을까.사진 = 언스플래시혼자라도 좋고 마음에 맞는 소중한 사람들과 떨어져도 좋아. 실제로 떠나는 미래의 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행복하다. 줌의 화이트보드나 주석 기능을 활용하면 원하는 국가, 방문하고 싶은 장소 등 버킷리스트를 시각화하면서 보다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다. 또한 여행과 관련된 퀴즈와 비디오 게임 등도 즐길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 장주연여행+기자매일경제 장주연 기자페이지 매일경제 장주연 기자페이지+내일도 한걸음 더 갑니다. 여행이 좋은 장주연 기자입니다.media.naver.com매일경제 장주연 기자페이지 매일경제 장주연 기자페이지+내일도 한걸음 더 갑니다. 여행이 좋은 장주연 기자입니다.media.naver.com매일경제 장주연 기자페이지 매일경제 장주연 기자페이지+내일도 한걸음 더 갑니다. 여행이 좋은 장주연 기자입니다.medi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