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되는 거 해. 나이 먹어서 나처럼 고생하지 마.
1. 며칠 전 왓챠에서 ‘죽여주는 여자’를 봤어요. 2. 바라보지 않고 보고 웃을 수 있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보기 쉬웠던 것 같아요. 3. 속칭 ‘박카스 할머니’가 주인공이에요.
4. 주인공 이외의 조연들 역시 노인, 코피노, 트랜스젠더, 장애인 등 이사회에서 숨기고 있는 분들이 등장합니다. 5. 트랜스젠더가 이태원에 다세대를 가지고 있고, 거기에 장애인과 주인공의 할머니가 세들어 살고 있습니다. 6. 이태원에 60평의 땅을 가진 성소수자라면 더 이상 사회 취약계층이라고 불쌍히 보기 어렵습니다.
7. 대부분의 사람들은 꿈도 꾸지 못하는 ‘이태원 다가구주’라는 사회적 지위를 하나 가지고 계시니까요. 8. 처지가 어려울수록 자기 자신을 세울 수 있어야 의지할 만한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9. 반면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은 상당히 열악한 환경에 살고 있습니다.
10. 열악한 환경에서 주변 사람들은 떠나고 외로움에 시달리며 병들어 사는 노인들이 등장합니다.11. 우리 모두가 마주할 수 있는 현실입니다. 12. 하지만 조금씩 준비하면 마주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13. 돈은 젊었을 때 벌고 자산과 현금흐름을 만들어 놓으면 됩니다.14. 외로움과 익숙해지는 법도 어릴 때부터 익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15. 나아가 혼자가 되었을 때 사람에게 다가가고 사랑받는 방법도 어릴 때부터 익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외로우면 힘드니까요.
16. 건강은 운동하고 좋은 식습관을 갖는 정도가 최선이겠죠. 17. 대비는 철저히 하겠지만 제가 어쩔 수 없는 인생의 하락기를 감수할 각오는 해야 합니다.18. 극중 주인공인 윤여정 씨가 한 대사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돈 되는 거 해. 나이 먹어서 나처럼 고생하지 마.
돈 되는 거 해. 나이 먹어서 나처럼 고생하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