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3년 08월 31일 오전 5:00 수정 2023년 08월 31일 오전 5:02 기사 원문지 영준 기자
혈관 속에 쌓이는 지질단백질로 동맥경화·고지혈증 등 심장질환과 성인병의 주요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인 LDL(저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은 주의 대상이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콜레스테롤은 지방의 일종이다.체내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 담즙산의 원료로 사용되어 에너지원이기도 하다.콜레스테롤의 종류는 다양하다.우선 좋은 콜레스테롤로 꼽히는 HDL(고밀도 기름 단백)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쌓인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동맥 경화를 예방한다.한편 혈관 속에 쌓인 지질 단백질로 동맥 경화, 고지혈증 등 심장 질환과 성인병의 주요 원인 콜레스테롤도 있다.바로 LDL(저밀도 지질 단백질)콜레스테롤이다.중성 지방(트리 글리 세리드)도 있다.일반적인 정상 범위의 콜레스테롤은 총 콜레스테롤 200mg/dl이하 LDL130mg/dl이하 HDL40mg/dl이상, 중성 지방 150mg/dl이하로 본다.이 중 총 콜레스테롤 또는 LDL콜레스테롤이 높아지면 고 콜레스테롤증, 중성 지방이 높으면 높은 중성 지방 혈증이라고 불린다.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이 포함된 지질이 증가한 경우는 고지혈증이다.고 콜레스테롤증, 고 중성 지방 혈증, 고지혈증을 통합한 명칭이 지질 이상증이다.지방 이상증은 고혈압, 동맥 경화 등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당뇨, 비만 등 성인병의 원인으로 꼽힌다.총 콜레스테롤치를 정상 범위 내에 내리는 것과 동시에, LDL콜레스테롤 및 중성 지방치는 낮추고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이는 관리가 필요하다.우선 총 콜레스테롤을 높이 동물성 지방과 포화 지방산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HDL콜레스테롤을 높이고 LDL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등 등 푸른 생선, 견과류 등에 함유된 식물성 지방을 섭취하도록 한다.규칙적인 운동은 양질의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주니 수영, 자전거,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빵, 사탕 같은 단당류를 포함한 다량의 탄수화물이 함유된 식품과 알코올은 중성 지방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가급적 줄여야 한다.과일, 야채 등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섭취하도록 한다.의정부 성모 병원 내분비 내과인 정·최 허 교수는 “식습관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일상 생활에서 조금만 신경을 쓰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심장 뇌 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지·영준 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 머니 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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