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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PO DOME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24
KSPO DOME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24
지난해 9월 이후 올림픽공원 방문. 아이유의 데뷔 16주년이자 첫 월드투어 콘서트 <H.E.R.>의 서울 공연이 있는 날이었습니다.단독 콘서트로는 10번째라서 의미가 있네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해외 공연이 포함된 콘서트이기도 합니다.지금까지 아시아를 중심으로 다녔는데 12개국 18개 도시에서 공연을 하는데 첫 시작이 서울입니다.세계로 뻗어나가는 진짱. 저는 돌콘, 세트콘이 있던 3월 3일과 3월 9일에 다녀왔습니다.
2월에 발매한 미니앨범 ‘The Winning’의 곡도 셋리스트에 들어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배너가 일주일 사이에 아이브로 교체되면서 아이유 콘서트는 오른쪽으로 넘어갔네요.
첫 콘서트에 다녀온 친구가 이벤트 부스가 많지는 않다고 해서 일찍은 가지 않았어요.티켓 부스 줄도 생각보다 없어서 5분 정도 기다렸다가 티켓과 유애나, 조기수령 물품을 받고.
공연장 체조경기장도 가는 날 찍고.
3일에는 뚜바뚜, 9일은 아이브가 바로 옆 핸드볼 경기장에서 팬미팅이 있었어요.저희도 아이유 콘서트에 관련된 부스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하늘색 때문에 어느 사진이 두르콘이고 어느 사진이 세콘인지 확실히 구분이 되네
MD 줄 보고 깔끔하게 3일에는 포기.이번 콘서트 MD는 인터넷에서도 판매하고 있는데 딱히 끌리는 게 없어서 아이크 파츠만 주문했어요.콘서트가 끝나고 돌아오는게 단점이네요그런데 9일에는 깜빡하고 줄을 서서 MD를 구입했습니다 ㅋㅋㅋ 사람은 엄청 많은데 3분의 1정도는 응원봉 아이크를 사는 사람들이라 의외로 금방 빠지네요. 줄 서서 구매하는 데 40분 정도 걸렸어요.이럴 줄 알았으면 파츠도 택배가 아니라 그냥 콘서트장에서 사는 건데.MD발매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진을 봤을땐 아, 이번 콘서트도 무사히 지갑 방어가 가능할거라 생각했는데.. 들콘을 보고있으면 갑자기 이것저것 사고싶어지는 마법.오, 관객 휴식공간인 포자존도 있네요.이벤트 부스는 뉴발란스로 진행된 것이 거의 유일했는데, 그래서인지 줄이 길었습니다.두루콘 때는 왼쪽 상단에 분홍색 와펜을 받았고 세트콘 때는 오른쪽 상단에 검은색 와펜을 받았어요.포토존 사진 찍는 거 싫어.항상 포토존 사진만.둘콘 때 지하철역 앞에서 팔아서 샀던 빅이슈.표지 사진이 예뻐서 샀습니다 영화 드림 포스터도 주네요.굿즈 대용인 줄 알았는데 세트콘 할 때 굿즈를 샀네.전통이라고 하면 전통 팬클럽에서 화환 대신 보낸 응원의 말.우리은행은 부스 이벤트 같은 건 없고, 이동식 ATM을 가지고 왔네요.아마 해외 결제가 안 되는 카드를 가져온 외국인들의 배려인 것 같아요.다들 인증샷 찍느냐고 바빠요.저도 집에서 출발할 때는 하, 또 체조까지 언제 갈까 생각했는데 이때부터 너무 들떠 있었어요.들콩 때 앉은 자리는 2층 S석, 세트콘 때는 2층 A석.체조는 2층도 시야가 좋지만 그래도 조금 아쉽습니다.콘서트를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할 정도로 팬클럽인 ‘유애나’의 회원 수가 많아졌습니다.가장 최근 체조경기장 콘서트였던 <Love, Poem> 때는 ‘유애나’ 회원이라면 어디에 앉을지가 문제여서 갈 수 있느냐가 아니라 <골든 투어> 때는 올림픽 경기장이라 좌석 수가 많아서 예매는 편한 편이었지만 지금은 쉽지 않습니다.세트 콘서트 때 콘서트장을 한 바퀴 돌았는데, 아, 여기로 출퇴근하는군요.공연이 시작도 안됐는데, 지금부터 퇴근길 사진을 찍으려는 팬들이 많아..슬슬 돌아갈 시간이 되었을 때 찍은 사진.세트콘이 열린 9일은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좀 추웠는데.두루콩 때는 늦은 점심을 먹고 왔고 세트콘 때는 좀 귀찮아서 그냥 초코바 하나로 따고 들어갔습니다.들콩 때 앉았던 36구역의 S석 좌석뷰는 이 정도였지만 실제로는 더 잘 보였습니다.실제 시야는 이 정도.세트콘 때 28구역 맨 뒷자리 A석.실제 시야는 이 정도.맨 뒤에서 좋았던 점은 아이크 연출의 압도감을 잘 느낄 수 있다.공연 시간이 임박하면 불이 꺼집니다.무대의 크기가 지금까지 체조경기장에서 했던 콘서트 중에 가장 컸던 것 같아요.덕분에 실내에서도 무대 연출이 가장 역동적이었다 해야 하나, 아무튼 그랬어요.그래서 플로어 좌석은 좌석 수가 평소의 절반 정도였다고 하네요.중간에 관객들과 사진을 찍는 시간도 있었는데, 제 자리는 두 번 다 조금 네모나서 나왔는지 모르겠어요.무대의 크기가 지금까지 체조경기장에서 했던 콘서트 중에 가장 컸던 것 같아요.덕분에 실내에서도 무대 연출이 가장 역동적이었다 해야 하나, 아무튼 그랬어요.그래서 플로어 좌석은 좌석 수가 평소의 절반 정도였다고 하네요.중간에 관객들과 사진을 찍는 시간도 있었는데, 제 자리는 두 번 다 조금 네모나서 나왔는지 모르겠어요.둘콘 때 관객들과의 사진을 찍는 시간.둘콘 때 관객들과의 사진을 찍는 시간.이거 세트 콘서트 때.공연 중 사진, 동영상 촬영은 당연히 금지였지만 제작진도 휴대폰으로 찍는 정도는 잘 제지하지 않았습니다.저와 같은 줄에 대포 카메라를 가지고 계신 분은 한 번 부르곤 했습니다.둘콘 게스트는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RIIZE).세트콘의 게스트는 르 세라핌(LESSERAFIM)이었습니다.아이유 덕후로 유명한 김채원이 너무 즐거운 게 눈에 띌 정도로 ㅎㅎ 그동안 만났던 게스트 중 가장 긴 시간을 보냈습니다. 토크도 10분이나 해주셨어요.벚꽃 이쁘다.두루콩 3부 의상 왜 이렇게 귀여워.두루콩 할 때도 세트콘 할 때도 거짓말처럼 시간이 빨리 지나갔어요.들콩앙 앙코르 할 때는 머리를 땋아와서.세트콘 앵콜은 양갈래로 나왔어요.앙코르와 앙코르 사이에 팬들이 아이유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으로 앙코르 요청을 대신할 시간이 있는데, 세트 콘서트 때 부른 노래는 ‘잔소리’. 그것도 남녀 나눠서.건빵(남성 팬)들은 솔직히 그저 그랬지만 김평당(여성 팬)이 워낙 잘해서 아이유도 대만족했어요.이때부터는 카메라를 자유롭게 꺼냈습니다.이때부터는 카메라를 자유롭게 꺼냈습니다.아이유도 상대적으로 편하게 즐기는 코너, 앙앙코르도 즐겁게 보내고 헤어질 시간.왜 저 작은 체구에서 쉬지 않고 좋은 노래와 어른처럼 깊은 말이 계속 나오는 걸까.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신곡”Shopper”는 완전히 콘서트용으로 만든 노래네요.음원보다 훨씬 웅장하고 좋았습니다.”Shh…”도 나레이션까지 IU가 할 테니 더 좋았고, 무대 연출 같은 것이 “잔혹 동화”.”Red Queen”을 떠올리는 것이, 앞으로도 가끔씩 콘서트에서 보는 게 아닐까.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것은 “오프”과 “당신과 나”입니다.음원보다 훨씬 귀엽고, 훨씬 압도적입니다.IU는 “IU의 콘서트가 삶의 원동력이다” 같은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다고 합니다.아마 대다수의 유에 나들이 비슷한 대화를 하겠지요저도 마찬가지예요.지금부터 다음 콘서트가 기다려지네요.나도 이번 월드 투어에 여러곳 가려구 티켓팅을 시도한 것이지만, 해외의 유한 에나 화력도 장난 없어서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내가 못 가도 IU는 월드 투어에 다녀오면서 조만간 꼭 만나게.아이유가 나눠준, 내가 구매한 팬들이 나눠준 굿즈.왼쪽은 3월 3일 들콩 때 나눠준 유애나 혜택과 티켓 조기수령 혜택, 평소처럼 방석.오른쪽은 3월~9월 세트콘 때 나눠준 유애나 혜택, 티켓 조기수령 혜택, 평소처럼 방석.왼쪽은 3월 3일 들콩 때 나눠준 유애나 혜택과 티켓 조기수령 혜택, 평소처럼 방석.오른쪽은 3월~9월 세트콘 때 나눠준 유애나 혜택, 티켓 조기수령 혜택, 평소처럼 방석.